브로콜리 너마저
브로콜리 너마저 (Broccoli, you too) is a Korean band, formed in 2005.
브로콜리 너마저 (Broccoli, you too?)
목욕탕에서 질질 짜다 나온듯한 순도 100%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귀로 들리는 순간 입안에 맴도는, 청승소년소녀를 위한 노래들, [앵콜요청금지]
▶ 2007년 하반기 최고의 신인 ‘브로콜리 너마저’
▶ 아픈 청춘에 보내는 따스한 위로 - EP『앵콜요청금지』
▶ 귀에 들리는 순간 입안을 맴도는 감각적인 멜로디
▶ 집에서 직접 녹음한 앨범, 홍대 인디씬에서 폭발적 반응
장 난스러운 그룹 이름에 오해하기 쉽지만, ‘브로콜리 너마저’는 키치 밴드도 펑크 밴드도 아니다. 그들은 차분하고, 수줍은 음악을 만드는 순혈의 인디 밴드다. 여섯 곡이 수록된 그들의 데뷔 EP에는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노래들이 들어있다.
마리끌레르 2007년 12월호 류호진 프리랜서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의 촌스러우면서 따뜻한 무드가 목소리, 멜로디, 연주에 모두 흘러넘치는 노래, 『앵콜요청금지』입니다.
비늘구름(대중음악전문웹진 ‘음악취향Y’ 필진)
타이틀곡인 "앵콜요청금지"는 21세기 대한민국의 20대가 2007년에 만들 수 있는 가장 '짠한' 노래, 혹은 인디 씬의 언어로 번역된 "사랑밖에 난 몰라"다.
대중음악 웹진 필진 최민우
……겨울에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EP가 있다. 여느 때보다 다양한 음악을 들려줬던 홍대 인디 음악 신. 내년에도 파이팅이다.
무비위크 홍수경기자 (앨범 오브 더 이어)
어느 해 못지않게 스산했던 2007년의 늦은 가을, '브로콜리 너마저'의 첫 EP [앵콜요청금지]가 신촌과 홍대의 로컬 샵에서 발매되었다. 이렇다 할 광고는 없었지만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이들의 노래가 걸려있는 블로그가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했다. 노래를 들은 블로거들은 열광하며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단숨에 2007년 하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부상한 이들은 EP앨범의 초도 발매분을 품절시키고 재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 평범한 사람들의 진지한 열정 - 브로콜리 너마저
‘브로콜리 너마저’는 2005년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잔디(k)와 덕원(b/v)이 밴드를 하기로 의기투합한 후, 덕원의 음악을 듣고 연락해온 계피(v/g)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향기(g)와 류지(d)가 함께 하게 되면서 밴드는 2006년 10월에 현재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1년여 동안 소소한 음악활동을 해오던 그들은 2007년 10월에 첫 EP앨범 『앵콜요청금지』를 발표하고, 매월 클럽 빵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각기 학업과 직장생활을 밴드와 병행하고 있는 이들은 굳이 스스로 독특함을 내세우지는 않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딴따라질’을 목표로 시작한 이들이니만큼,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진지한 열정을 보여준다.
● 최고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사운드 - EP앨범 『앵콜요청금지』
EP 앨범『앵콜요청금지』는 남양주의 창고와 덕원의 집을 오가며 자가 레코딩으로 작업되었다. 워낙 ‘무예산’에 가까운 일정이었기 때문에 레코딩 과정은 본의 아니게 ‘로우 파이’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과물만 놓고 보았을 때, 자가 레코딩은 이들의 감성을 가감 없이 담을 수 있었던 방식이었으며, 많은 팬들로 하여금 본격적인 레코딩의 결과물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의 음악은 한국음악의 전성기였던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가요의 감성을 떠올리게 하면서도(앵콜요청금지) 장르적 특성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역량(마침표, 청춘열차)마저도 가지고 있다. 기타의 친근한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곡들은(말, 안녕) 90년대 말 한국인디/모던락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 대부분의 가사와 곡을 쓰는 리더 덕원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래는 역시 멜로디와 가사라고 강변하듯 앨범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와 심장에서 직접 꺼낸 듯한 가사로 가득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녹음되었지만, 앨범에 담긴 연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멜로디와 가사만은 아니란 것을 알려주기에 충분하다. 정제되지 않은 듯 하면서도 상냥한 계피의 목소리, 절제된 연주 속에 느낌을 담아내는 향기의 기타,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리듬을 만들어 내는 류지의 드럼, 적재적소에 깔리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잔디의 키보드까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노래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 아픈 청춘에 보내는 따스한 위로 - 브로콜리 너마저
목욕탕에서 질질 짜다 나온 것 같은 순도 100%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음악으로서도, 또 개개인으로서도 이들은 청자들에게 동네 친구들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그들의 ‘귀에 들리는 순간 입안에 맴도는’ 캐치한 멜로디와 진심어린 가사는 청승소년소녀들의 감성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저 숨 쉬는 것만으로도 고독하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은 때라면, 홀로 눈물을 흘리기보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들을 듣기 바란다.
이 노래들은 당신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니까.
■ Broccoli, you too?
계피(v/g), 덕원(b/v), 류지(d), 잔디(k), 향기(g)
■ 앨범정보
브로콜리 너마저 1st EP
all songs written by 브로콜리 너마저
produced by 윤덕원
recorded & mixed by 윤덕원
package design 김경준
art director Inni
공식 홈페이지 - http://www.broccoliyou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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